러닝을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합니다.“더 빨리 달려야 실력이 늘지 않을까?”기록을 단축하고 싶다는 마음에 처음부터 빠른 속도로 달리고, 매번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러닝을 오래 지속하고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싶다면 오히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달리는 능력보다 천천히 오래 달리는 능력입니다.러닝에서 흔히 말하는 ‘이지런(Easy Run)’이나 ‘저강도 장거리 러닝’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천천히 달려야 오래 달릴 수 있다러닝은 단순히 다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이 아닙니다. 심장과 폐, 혈관, 근육, 힘줄, 관절, 신경계가 함께 적응해야 하는 종합적인 운동입니다.빠른 속도로 달리면 짧은 시간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지만 그만큼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